Camerata D"Amico 콰르텟 내한 공연
광주 공연
날짜: 2018년 1월 12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광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www.usquareculture.co.kr
서울 공연
날짜: 2018년 1월 13일(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세라믹팔레스홀 www.cphall.org/
티켓: 전석 무료 (광주 300석, 서울 400석. 티켓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주최: 레이블 클래식팩토리 www.classicfactory.co.kr
후원: 스트링 갤러리 에프홀 www.fhole.co.kr
연주자 사진 스튜디오 무하 www.muhaa.co.kr
클래식 악보 사운드포스트 www.soundpost.co.kr
뒤포르첼로 카페 cafe.naver.com/cellos
1. 프로그램
W. A. Mozart (1756 – 1791)
Flötenquartett D-Dur K. 285 (1777)
Allegro - Adagio - Rondo
Flötenquartett C-Dur K. 285b (1778)
Allegro - Andantino, Adagio - Allegro
Flötenquartett A-Dur K. 298(1786-87?)
Andantino - Menuetto - Rondeau (Allegretto grazioso)
G. M. Cambini (1746 – 1825)
Quatuor D-Dur T.145 (1785)
Allegro con grazioso - Rondo (Allegretto)
Quatuor a-Moll T.147 (1785)
Allegro affectuoso - Presto
2. 프롤로그
많은 이들이 <Amadeus> 라는 영화를 알고 있을 것이다. 신의 총아를 질투했던 작곡가 ,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시기하다 못해 그의 인생을 파괴하고자 했음을 줄거리로 삼은 이 영화는 한 영화제작자가 루머를 바탕으로 창조해낸 허구에 불과하며 그들의 관한 모든 소문은 사실로 입증된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모차르트를 비판하며 부정했던 작곡가가 사료로 남아있으며 그들에 대립구도에 놓여있었던 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나가 보고자 한다.
1778년 4월, 파리에서 온 행운의 소식이 모차르트에게 전해졌다. 당시 유럽전역에서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여있었던 "왕의 오케스트라 "Le Concert sprituel(르 콩세르 스피리튀엘)과 함께 음악작업을 할 수 있는 작곡과 공연을 의뢰 받았으며 그것은 음악가로써의 성공의 지름길과 명성을 단숨에 끌어 올릴 수 있기에 충분한 기회라고 볼 수 있었다. 모차르트가 그의 아버지에게 쓴 편지에 의하면 그는 생애에서 가장 손꼽힐만한 최고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작곡하기를 원했으며 당대 가장 명성이 높았던 연주자이자 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로 할동 했던 비르투오지 4명의 독주를 내세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곡임을 설명하고자 했으며 자신의 성공에 믿어 의심치 않음을 자부했다.
그러나 모차르트의 음악적 재능과 완벽함을 질투한 이태리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캄비니 (Giuseppe Maria Gioacchino Cambini)와 그의 측근들의 고의적 방해와 음모로 모차르트의 대단한 결과물은 파리에서 공연되어지지 못했다고 하며 대신 캄비니의 한 작품이 연주되었다고 한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그 곡은 바로 4개의 관악기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297b 이며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다른 편지에서 그는 캄비니의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도 표명했으나 모차르트의 작곡에 계획된 독주자중 3명과 함께 캄비니의 주도로 그의 공연을 방해한 것으로 의심했다.
분개한 모차르트는 캄비니를 서슴없이 비난하였지만 유감스레 모차르트의 혐의 제기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 밖에 없었다. 캄비니의 유명세와 인맥으로부터 오는 힘이 음악적 재능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한 사례로 동시대 유럽전역에서 큰 명성을 얻었던 독일-보헤미안 작곡가 글룩(christiph willibald Gluck)은 캄비니를 무죄를 변호하였다고 하며 그런 정치적인 이유로 모차르트의 언변은 힘을 더 잃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후 모차르트는 파리에서 재도약을 꿈꾸며 파리 교향곡으로 이름이 알려진 Symphony No. 31 in D major, K. 297/300a 를 작곡하였으나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1778년 9월 스트라스보르그(Strasbourg) 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길 원했으나 그마저도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한 채 1779년 1월 잘츠부르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들에 대한 음악적 가치에 대한 평가는 오늘날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많은 검증을 통해 증명되어왔으며 심지어 캄비니라는 이름은 들어보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차르트의 생전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자신의 삶에서 당시의 유명인사였던 캄비니에게 패배감을 맛본 것은 분명하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금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음악, 그것은 또 하나의 언어라는 말이 있듯이, 필자는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표현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우리 음악가들의 책임감은 대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과거를 배워나가고 이해하여 현재를 위해 재창조를 시도 할 수 있어야 하며 단지 정확한 음을 연주하는 기술자가 아닌 정확한 구사를 통하여 청중에게 원하는 바를 음악을 통하여 이야기 해줄 수 있어야 함을 인지 했을 때 즈음 모차르트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들을 통하여 느낄 수 있는 그의 독립적인 세계와 메시지를 받아들였을 때에 필자가 음악가로써 얼마나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으며 얼마만큼 음악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지 본인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음악에게 감히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FLUTE: YU MA
Yu Ma 는 1988년 타이완 출생이며 7세가 되던 해 플룻을 시작했습니다. Soochow 음악 대학교 재학 당시 Prof.Jen-Ying Hwang에게 사사를 받으며 타이페이 예술대학교에서 Prof. Man-Nong Fan으로부터 사사를 받았습니다. 재학 당시 Yu-Ma 는 좋은 성적으로 장학금을 수여 받았으며 학교 이외에 대외적으로 오케스트라로부터 많은 초청을 받아오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경험하였습니다. 마스터 클래스의 경력으로 그녀는 Loic Schneider, Carl Craber, Philippe Bernold, Philippe Pierlot, William Bennett, Michael Bellavance, Philipp Jundt, Gary Schicker, Michael Faust에게 사사 받은 바 있으며 2015년 이후 Yu-Ma는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고음악 석사 과정을 트라베르소 Prof. Christoph Huntgeburth 에게 사사 받으며 재학 중입니다.
VIOLIN: HANSOL LEE
이한솔(Hansol-Lee)은 1992년 생, 대한민국 부산에서 자라며 김원란 선생님으로부터 첫 바이올린수업을 받았습니다. 2010년 이한솔은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에 조기입학하며 prof.Latica Honda Rosenberg과 Irene Wilhelmi에게 사사 받았습니다. 2015년 학사과정 졸업 이후 동 대학에서 고음악 석사과정으로 바로크 바이올린 Irmgard Huntgeburth에게 사사 받았으며 현재 카탈루냐 고등음악원에 prof.Mafredo kraemer 사사 아래 재학 중입니다. 오주영, 백주영, Igor Ozim, Enrico Onofri 와 같은 저명한 연주자들에게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바 있으며 원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Crescendo-Festival, Servicq Brezice Festival, AMUZ, Féstival de Sarrebourg , Féstival de la Bâtie d’Urfé, Féstival de Saintes, Féstival de Labeaume en Musique, Féstival du Luberon, Centre Culturel de Bélem Lisboa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VIOLA: ALESSANDRO D'AMICO
Alessandro D'Amico 는 1986 년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에 첫 음악 교육을 몬탈반 음악학교에서 받았으며 2002년도부터 2007년 까지 시몬 볼리바 오케스트라에 역임하며 Giuseppe Sinopoli, Claudio Abbado, Gustavo Dudamel,Heinrich Schiff, Sr. Simon Rattle 과 같은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2002년 그는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고등음악원에서 Gerard Caussè 와 Rainer Schmidt 에게 사사 받았으며 Peter Langgartner 와 살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사사를 하고 스위스 바젤 음악 대학교에서 콰르텟 최고 연주자 과정으로 Walter Levin, Günter Pichler 그리고 담당교수로써 Silvia Simonescu 에게 사사 받았습니다. 수상 경력으로써 그는 2008년 Gaetano Zinetti 실내악 국제 콩쿠르에서 Honorable mention에 입상하고 마스터클래스에서 Nobuko Imai, Veronika Hagen, Atar Arad, Wolfram Christ, Ralph Gothoni, Rudolph Barshai, Ferenc Rados, Benjamin Zander 에게 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CELLO: HYUNGUN CHO
조현근(Hyngun Cho)은 1986년 생, 대한민국 광주에서 자라며 어머니와 권유로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조현근은 중학교 재학 당시 김현정, 오승석, 박문경 선생님의 사사 아래 전공교육을 받았으며 당시 호남예술제 전북대학교 주최 음악 콩쿠르 등 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광주 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영재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당시 김우진, 정명화 선생님에게 사사를 받으며 이후에 같은 선생님들로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학부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재학도중 조현근은 바로크 첼로를 공부를 하고자 도독을 하여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Markus Möllenbeck 에게 바로크 첼로를 사사하였고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고등음악원에서 Prof. Bruno Cocset와 Prof. Emmanuel Balssa 에게 바로크첼로를 사사 받으며 Prof. Pedro Memelsdorff, Prof. Manfredo Kraemer, Prof. Marc Hantaï 등 저명한 연주자들로부터 실내악을 사사받았습니다
조현근은 첼로 독주 이외에도 여러 앙상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재학 당시 그는 금호 영아티스트 초청 연주 및 도쿄 JT 재단의 후원으로 라이징스타 콘서트에 초청 연주를 가진 적이 있으며 서울 첼리스트 콩쿠르 및 성정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가 있습니다.
유학 중 2010년도 “La Prosperina”앙상블과 함께 Saarbrücken 국제 대회 에서 고음악상(Award for early music)과 청중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Matis’ 앙상블과 함께 텔레만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였으며 같은 해 다른 실내악팀을 이끌며 베를린 바흐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입상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2014 고음악 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브뤼헤 국제 고음악 콩쿠르에서 바로크 첼로 솔리스트로 3위 입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2015년 요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및 Eeemerging 에이전시 연주자로 계약을 맺은 이래 현재 유럽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2016년 일본 야마나시 고음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입상, 독일의 비아지오 마리니 국제 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클래식팩토리에서 공연기획, 사진 촬영, 포스터 디자인, 인쇄, 배포, 프로모션 영상, 홍보, 공연 진행을 하였습니다.